각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자원이 보이고 연결되고 그걸 통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만들어주는 일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뭘 할 수 있어' '나의 자원은 이거야'라고 다들 댓글을 이어가 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토론을 위한 광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곳곳에서도 많은 모임들이 만들어지고, 촛불로 100만이 모이기도 하지만 항시적인 열린 토론의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촛불로 모일때 얘기를 하자고 하는 분들도 있고 그것도 의미있지만 결국 일시적이고, 논의가 흩어지고 하는 어려움은 있는 것 같습니다. 상상해 보자면 서울광장에 올해는 스케이트장 대신 써커스 천막같은? 거대 천막이라도 쳐 놓고 상시적으로 박근혜이후의 한국사회를 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답답하고, 의견이 있고, 바꾸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청와대의 태도로 보면 장기전으로 갈 것 같습니다. 장기전을 대비할 수 있는 거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쨈 아 시청광장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더불에 토론을 위한 광장이 온라인에도 계속 유지되면 좋겠네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이야기 나누고 있는 것처럼이요! 상시적으로 서로의 생각들을 터놓고, 다시 이 것들을 여럿의 의견으로 모아가는 작업들이 지속된다면 참 의미있을 것 같아요!
혁신가들이 꿈꾸는 사회를 함께 정리해 보면 좋겠습니다. 한 차례의 시국선언이 아니라, 혁신하기 가장 좋은 사회는 어떤 곳인지에 대해 함께 그려보면 좋겠습니다.
어떤 패러다임과 정책이 우리 혁신가들에게 필요한지를 그려본 다음, 그 내용을 가지고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정치인들을 설득하며 그 사회를 실제로 구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관료, 지식인, 재벌의 협업체제가 만들어 낸 대통령입니다. 조원동 전 경제수석 같은 관료들. 안종범 전 경제수석/성균관대 교수 같은 제도권 지식인, 미르재단과 최순실을 도우면서 이익을 챙기려 했던 재벌들이 주인공입니다. 대통령은 연기자이고, 이들 구세력이 제작진이라고나 할까요?
이들이 모두 물러나는 것이 진정한 변화일 텐데요. 변화한 뒤 사회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답이 없이 이들을 물러나게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 대안은 가장 앞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들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이번 시국선언 이후 할 일은, 혁신가들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같이 정리하는 일이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시국선언 이후 활동의 중단기적 목표를 구체적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그에 따라 적합한 행동 조직을 구성하고,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추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 사회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논의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자칫 우리의 내일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눈 앞의 적과 싸우는데 매몰된 사람에게는 한가로운 이야기로 보일수도 있다는 우려도 듭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나누는 토론의 장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일종의 '사회혁신 아카이브'의 기능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혁신'이라는 큰 줄기에 다양한 분야, 지역, 세대의 고민들이 줄기가 되고, 각자의 주장과 토론이 달리면 '다음 세상'을 고민하는 누구나 영감과 용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논의가 확장되려면 뭔가 화두를 던져야 하는 것 같아서.. 사회혁신을 논의하기 전에 사회구조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아젠다를 뽑는 과정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결국 문제를 보는 우리의 인식을 서로 알아야겠죸 개인적인 의견 드립니다.1.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 결국 대권 경쟁에 직면할텐데, 소수 정당의 후보, 지지율이 낮은 후보가 정책 대결을 하려면 기본은 이 부분이 전제돼야 한다고 봅니다. 50%의 지지율도 안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구조를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민의가 좀 더 대의적으로 반영되지 않을지.. 2. 정당명부제 도입
- 정당 득표에 따른 비례대표가 더 많은 수가 국회의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갈 수 있어야 다양성과 평등한 기회 보장의 정치 구조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3. 기본소득과 최저 임금제 인상
- 경쟁 구도를 탈피하고 안정적인 기본 소득으로 창의성과 행복한 자기 주도적인 삶을 만들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4. 주민센터 내 주민 상담 인력 배치
- 한국 사회 극심한 경쟁과 개인주의에 따른 가족 및 공동체 해체에 대한 심리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심리 상담 전담 인력이 필요합니다. 가정이나 직장, ,함께하는 공동체의 괴리감과 이반 현상을 극복할 수 있으려면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진단이 전반적으로 필요하리라 봅니다. 5. 세제 개혁
- 부의 불평등을 해소할 중요한 이슈는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는게 아닐까 봅니다. 상속세, 자본세, 부동산 중과세 등 부의 편중과 자본의 증식 수단을 통한 부의 집중을 개편할 수 있는 노동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6. 지방 검찰청장 직선제 도입
- 검찰의 개혁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겠지만, 현재의 방식과 구조로는 한계가 많습니다. 견제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다른 국가의 사례처럼 사법부 체계에 들어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으리라 봅니다. 7. 국가의 의무 교육을 대학까지 확대하고, 서열화 철폐 및 직업 차별에 대응할 수 있는 보조 시스템 구축8. 생태적 삶으로 전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과 제반 산업위 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마련
함께 꿈꾸는 사회는 N명의 다양한 개인의 꿈들을 플랫폼에 수천개 수만개 모아내는 작업이 먼저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광화문의 피켓에서도 이 꿈들이 등장하면 좋겠죠. 모두의 꿈으로 새로운 세상을 디자인하고 실천하는.
시청 광장 등에 오프라인 캠프 설치도 적극 동의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다양한 방식으로 꿈들을 펼칠 수 있는 ...
민주공화국 재건을 위한 시민 로드맵을 함께 그러야 할 것 같아요. 당장 할 수 있는 일, 중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 장기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을 나래비세우고 최대한 현실적으로. 엄존하는 기득권과 각각 사회주체간의 이해관계 속에서 진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뜨거움은 잠시 맘에 담아두고 최대한 냉정하게
예컨대 정당 주체들을 효과적으로 압박해 선거법을 어떻게 개정할 것인지, 개헌을 해야 한다면 어떤 내용을 담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중장기적으로 시민들이 의회권력과 언론권력 자본권력을 압박 견제할 수 있는 플랫폼과 사회적자본, 그것들을 활용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전략과 전술 등이 마련되어야겠지요. 동시에 공화국의 토대가 될 하부구조를 든든히 하기 위해 미래 산업생태계를 어떻게 재정비할 것인지도 긴 호흡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어떤 패러다임과 정책이 우리 혁신가들에게 필요한지를 그려본 다음, 그 내용을 가지고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정치인들을 설득하며 그 사회를 실제로 구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관료, 지식인, 재벌의 협업체제가 만들어 낸 대통령입니다. 조원동 전 경제수석 같은 관료들. 안종범 전 경제수석/성균관대 교수 같은 제도권 지식인, 미르재단과 최순실을 도우면서 이익을 챙기려 했던 재벌들이 주인공입니다. 대통령은 연기자이고, 이들 구세력이 제작진이라고나 할까요?
이들이 모두 물러나는 것이 진정한 변화일 텐데요. 변화한 뒤 사회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답이 없이 이들을 물러나게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 대안은 가장 앞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들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이번 시국선언 이후 할 일은, 혁신가들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같이 정리하는 일이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다음 사회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논의에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자칫 우리의 내일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눈 앞의 적과 싸우는데 매몰된 사람에게는 한가로운 이야기로 보일수도 있다는 우려도 듭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나누는 토론의 장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일종의 '사회혁신 아카이브'의 기능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혁신'이라는 큰 줄기에 다양한 분야, 지역, 세대의 고민들이 줄기가 되고, 각자의 주장과 토론이 달리면 '다음 세상'을 고민하는 누구나 영감과 용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문제를 보는 우리의 인식을 서로 알아야겠죸 개인적인 의견 드립니다. 1.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 결국 대권 경쟁에 직면할텐데, 소수 정당의 후보, 지지율이 낮은 후보가 정책 대결을 하려면 기본은 이 부분이 전제돼야 한다고 봅니다. 50%의 지지율도 안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구조를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민의가 좀 더 대의적으로 반영되지 않을지.. 2. 정당명부제 도입
- 정당 득표에 따른 비례대표가 더 많은 수가 국회의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갈 수 있어야 다양성과 평등한 기회 보장의 정치 구조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3. 기본소득과 최저 임금제 인상
- 경쟁 구도를 탈피하고 안정적인 기본 소득으로 창의성과 행복한 자기 주도적인 삶을 만들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4. 주민센터 내 주민 상담 인력 배치
- 한국 사회 극심한 경쟁과 개인주의에 따른 가족 및 공동체 해체에 대한 심리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심리 상담 전담 인력이 필요합니다. 가정이나 직장, ,함께하는 공동체의 괴리감과 이반 현상을 극복할 수 있으려면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진단이 전반적으로 필요하리라 봅니다. 5. 세제 개혁
- 부의 불평등을 해소할 중요한 이슈는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는게 아닐까 봅니다. 상속세, 자본세, 부동산 중과세 등 부의 편중과 자본의 증식 수단을 통한 부의 집중을 개편할 수 있는 노동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6. 지방 검찰청장 직선제 도입
- 검찰의 개혁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겠지만, 현재의 방식과 구조로는 한계가 많습니다. 견제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다른 국가의 사례처럼 사법부 체계에 들어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으리라 봅니다. 7. 국가의 의무 교육을 대학까지 확대하고, 서열화 철폐 및 직업 차별에 대응할 수 있는 보조 시스템 구축 8. 생태적 삶으로 전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과 제반 산업위 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마련
시청 광장 등에 오프라인 캠프 설치도 적극 동의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다양한 방식으로 꿈들을 펼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