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가 N명 모임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
시국선언이자 새로운 사회를 제안하고 또 만들기위해, 사회혁신가 N명의 모임에서는 어떤 작업을 이어가면 좋을까요?
지난 금요일(11/25) 저녁에 모여 이후에 이어갈 작업들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미 아시는 내용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음에 드시는 작업을 11/28(월) 오후 7시까지 댓글로 번호를 남기시거나 새로운 제안을 해주세요!
1) 소셜픽션: 새로운 사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정리하는 작업을 전국적으로 소셜픽션의 방법을 적용하여 진행한다.
2) 플랫폼: 아이디어들을 아카이빙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
3) 조직화: 사회혁신가 N명 모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직화 작업을 한다.
4) 기록: 우리가 토론하고, 결정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든 과정 자체가 공공재가 될 수 있도록 기록하여 비슷한 작업이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5) 현재의 혁신적 대안 알리기: 지금까지 사회혁신가들이 해온 혁신적 작업/대안들 역시 잘 정리해서 제시한다.
6) 일상적 실천: 거창한 대안 못지 않게, 우리 각자의 조직과 현장에서 일상적 혁신과 민주적인 절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7) 기타
우리의 문제의식과 다짐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크라우드 참여라는 우리 모임의 정체성을 더 분명히 하는 방법일 것 같고요.
Why
1) 새로운 사회에 대한 그림과 대안/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2)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과정을 시민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
How
1) 오프라인 or 온라인 중심
2) 단기적 활동 or 장기적 활동
3) 아젠다/의제 중심 or 확장성/ 중심
[대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은 1과 5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걸 잘하기 위한 일]로 2와 6이 뒤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내부의 경험과 공공재화를 위해서 필요한 일]은 3와 4라는 생각이 듭니다.
1~3번은 꼭 필요해보이나, 5번이나 6번은 부가 요소 같습니다.
How에서도 장기적 활동, 확장성 중심이 더 의미있어 보입니다.
크게 보면 이런 정도 스토리로 이어가면서 좋을 것 같은데요. A는 1, B는 5, C는
'정책 만들기'로 신설, D는 6으로 이어지니 다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 3은 1과 5의 일을 잘 하기 위해 하는 일로 정의하면 어떨까 합니다.
→ 1), 2) 번을 잘 하기 위해서 3), 4)을 해야 하고 5), 6)은 1), 2)에 담길 내용이다!
그러면서 어떻게란 부분이 중요하게 준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의 방법들이 이미 이제까지 실행되어 온 방법들이고, 일정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모두에게 확산되는데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6번과 같이 바로 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광화문의 2백만 촛불이 생활 속 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질 수 있는 아이디어. 모두의 아이디어 이전에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그래서 알리기 보다 듣고 받는 과정이 더 중요하고, 이게 알림의 에너지가 될 수 있는 그런 오픈서클구조 같은.
기타로 하야를 넘어 남여노소 누구나 "나는 대통령이다" 라는 선언과 나의 대한민국의 꿈(정책,바램 등)을 쏟아내었으면 합니다. 그것을 그룹화하고 정리하면 정책이 되겠죠.
- 플랫폼: (뭘 왜 개발해야할까) 김민식, 손연오, 전일주, 박상재, 박혜민
- 기록+홍보: 홍진아, 황도연
- 시국선언 과정 기록: 전일주
- 정책화: 이원재
- n차 시국선언문/시작선언문: 박윤중, 박혜민
- 각 사회혁신가들이 가지고 있는 현장과 아젠다를 정책과 연결하는 작업: 조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