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오프라인 논의에 대한 간략한 회의록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오고간 이야기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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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중님께서 53명의 답변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분석내용은 별도로 올려주셨습니다.)

소셜픽션 또는 2차 시국선언을 진행할때 어떤 이슈를 어떻게 사용할 지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통, 교육, 경제(사회안전망) 이라는 세개의 큰 주제가 도출되었습니다.


첫 선언의 내용이 다음에 우리가 대안을 제시한다는 약속이었으므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합니다.

다만 형식면에서 선언문을 만들고 서명을 받는 시국선언의 형태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내용적으로는 우리가 앞으로 할 일들을 제시하는 것, 그리고 그 일을 실제로 이행한다는 것이여야 합니다.


데이터 분석에서 도출된 세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우리의 대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대안을 논의/스터디/토론하는 자리를 내부적으로 마련해야할 것입니다.

선언을 하는 행위 자체보다도 그것이 의미를 가질수 있도록 잘 준비하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미 사회혁신가들이 알고 있던 문제이었고, 지금까지 문제의식의 확산 및 대안실행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문제의식의 확산과 대안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할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작은 프로젝트부터 진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먼 그림보다도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체감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당장 우리의 실천방안까지 담기에는 논의가 지나치게 오래 걸릴 것이므로, 주제의 구체화까지를 목표로 다음 선언문을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주제는 너무 무겁지 않고 우리의 일상 수준에서 던질수 있는 것이여야 합니다.

준비과정에서 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있도록 해야합니다.

 

전일주님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습니다.(역시 별도로 올려주실 예정입니다)

먹고사는 일상에서의 변화를 만들어낼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우리의 지난 경험을 보면, 큰 그림부터 그린다면 막연한 질문에 사람들의 참여가 오히려 줄어들 것입니다.

주제를 한정시키기 보다도 추가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데이터 분석에서 도출된 세 키워드(소통, 교육, 경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오픈테이블”을 만들어 봅시다.

세개의 주제에 대해 논의를 동시에 진행하기보다 한번에 하나씩 집중해서 가는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온,오프라인에서 토의를 진행합시다.


전일주님의 초안을 기반으로 각 주제에 대해 "오픈테이블"을 진행합시다.

첫 시작 주제는 “소통”으로.

일주일동안 온라인으로 의견을 모은 뒤, 다음주 월요일에 오프라인에서 그것을 정리하는 흐름으로 진행합시다.

총 4주동안 각 주제에 대해 구체화를 진행하고 논의를 바탕으로 2차 선언문을 만듭시다.


2차 선언문 이후에는 구체화된 주제로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이어서 만듭니다.


모임의 목표와 행동만큼이나, 이 모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에 대한 홍보보다도 주변 개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