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픽션 진행 상황과 앞으로에 대한 추가 설명입니다.
전조입니다. 소셜픽션(혁신가들의 의견 모으기)의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 적습니다.
그동안 진행이 좀 더디었던 것은 의견 모으기의 구체적인 주제와 방식에 대해 결정하지 못해서 였습니다.
그동안 우주당 플랫폼을 이용해 1차로 의견 모으기를 진행했고, 중간에 한 번 수정 작업을 거쳐 53분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를 윤중님이 잘 분석해서 이번주 월요일(12일)에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53명으로 큰 방향성을 말할 수는 없지만 생각의 시작점으로 삼기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회안전망’을 중심으로 ‘교육’과 ‘소통’이 관심을 갖는 분야로서 나타났고, 문제를 말하는 과정에서 ‘경제’구조 문제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와는 별도로 저 역시 지난 몇주간 소셜픽션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정리하는 것을 진행했고 월요일에 새로운 제안으로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앞서 나왔던 질문들보다 대폭 범위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크게 ‘일상의 민주주의’와 ‘건전한 경제’ 라는 두 가지 주제로 목표를 잡고, 그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참석자들이 의견을 모은 결과, 분석에 나왔던 ‘소통’과 ‘경제’가 ‘일상의 민주주의’와 ‘건전한 경제’와 같은 맥락이라고 판단했고 이 두 가지로 소셜픽션을 진행하는 것을 찬성했습니다. 여기에 분석에 나왔던 ‘교육’ 분야를 추가하여 총 세 가지 분야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소통: 일상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의견을 받고, 오프라인에서도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박상재님이 올리신 공지가 오프라인 워크숍 안내입니다. 온라인으로 의견을 받는 것은 제가 소통과 일상의 민주주의를 좀 더 매끄럽게 풀어내기 위해 내용 수정을 하는 게 늦어져서 아직 못올렸습니다.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월요일에 나왔던 의견 중에, 내용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것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의견이 있어서 열심히 고민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덧1, 진행이 느리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해야할 일에 비해 모이거나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한 편입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덧2, 계속 내용을 고치는 중이기는 합니다만 일상의 민주주의와 건전한 경제로 정리했던 소셜픽션 기획서도 올려 놓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